오늘 아침 라디오를 듣다가,
2015년 애플, 구글보다 혁신적인 기업 순위가 높은 안경 회사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바로 '워비파커' 이 회사는 안경을 메인으로 판매하는 회사인데,
기존의 유통 방식과는 약간 차별화를 둔 방법으로 소비자에게 구매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들의 서비스 주요 방법은
1.
인터넷 사이트에서 맘에 드는 5개를 주문한다.
2.
5개를 5일간 무료 체험 해볼 수 있다. (배송비 무료)
3.
사용 후 돌려주고(반송 배송료 무료), 이 중 맘에 드는 제품은 워비파커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4.
(내가 워비파커 사이트를 사용해 보진 않았지만) 안경테와 렌즈를 합쳐서 95달러 정도의 가격이라고 한다.
대충 한국돈 10만원 꼴인데, 가격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됨.
5.
내가 안경 하나를 구매하면, 낙후된 지역에 한개의 안경이 기부가 된다
주로 이런 서비스 방법으로 제공된다.
<워비파커 홈페이지>
배송되는 안경 제품들도 5개가 세트로 배송이 되어서,
5일간 보관하기도 편리하고, 운송에도 편리하게 되어있다.
워비파커 안경 회사 서비스를 보면서 느낀점은 이렇다.
1.
어차피 안경 제품을 제공하는 시장은 기존에 없던 시장이 아니고, 원래 있던 시장이다.
다만 제공하는 서비스에 차별화를 두었떤 것이다.
차별성!
2.
서비스 차별화의 근본은 소비자의 행태 분석에 있다.
보통의 안경은 안경점에서 여러개를 10초간에 걸쳐 써보고, 당시에 느낌만으로 초이스를 하고,
그 초이스 이후에 구매가 끝나고 집에 돌아온 후에는 번복을 할 수 없다는 것이 고질적인 불만족스런 부분이었을 것이다.
이러한 부분을 콕 집어서 말로 끄집어 낼 수는 없지만,
행태적으로 해결을 이끌어내는 방법을 취하였다.
3.
한국사람이나, 미국사람이나 안경같은 물건을 대하는 데에 있어서
느꼈던 서비스 불편함 등이 결국 비슷했구나..
참, 이런 간단한 편집능력이 이렇게 큰 결과를 나을 수도 있다는데에 다시금 놀라며 하루를 시작한다.
그나저나, 한국에서도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했다는 회사가 있었다는데,
이들은 왜 망했을까..
대체 어느 부분에서 모자랐기에 그랬을까..
이런 서비스는 정말 우리나라에 특화되어 있는것 같은데,
인터넷 쇼핑이 발달한 인프라 + 택배 소요 비용이 적게드는 인프라
정말 우리나라에 딱인데.. 머가 문제였을까.. 궁금하다.
-호기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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