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카카오와 함께 어떤 프로젝트들을 진행할 계획인가.

“온라인에서 잘하는 팀과 오프라인에서 잘하는 팀이 나눠져 있다. 카카오는 온라인, 저희는 오프라인 시장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카카오의 자회사가 된 파킹스퀘어는 오프라인 영역에서 완벽한 서비스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카카오는 이를 온라인과 모바일로 확장해 연결시킬 수 있도록 체계를 잡아주고 있다.

아직 카카오주차 서비스와 관련해서 정해진 부분은 없지만 파크히어가 버전이 업그레이드 된 형태로 출시될지, 파크히어 서비스를 종료하고 새로 론칭할지, 아니면 파크히어와 새 서비스를 동시에 운영할 지는 아직 고민 중이다. 

현재 카카오에서는 제가 창업했을 당시 그렸던 사업 구상보다 더 단순화하고 또 핵심적인 문제부터 해결하자고 이야기한다. 파크히어라는 주차 중개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느끼는 핵심 가치가 무엇인지부터 찾아가자는 거다. 파크히어를 통해 이용자가 느끼는 것이 주차 가능한 공간을 찾게 된 데서 오는 기쁨인지 아니면 할인 혜택에서 오는 기쁨인지부터 파악해보자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하반기에는 지금의 파크히어보다 더 기능이 단순화되면서 본질적인 기능이 강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파크히어 이상의 것을 만들기 위해 카카오와 전략적으로 분리해서 작업을 잘 진행하고 있다.”

원문보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6/09/2016060901751.html#csidxb7322e18be657ca9b860ed25932c0ea 


김태성 대표님의 인터뷰.

파크히어라는 서비스를 무척 좋아하는 내가

그의 인터뷰 내용에서 기획자로서 늘 갖춰야하는 시각적인 모습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주는 부분이다.


이 인터뷰의 문답법은 늘 나에게 환기를 해줄것이다.



Posted by 호기심씽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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