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너무 오래 쉬었던것 같다.

제안서를 써야하는 철이라서 제안서에 묶여있기도 하고,

수주한 사업의 수행을 위해서 회의하랴, 컨소시엄 관리하랴..

정말 사업관리는 정신을 여러개로 쪼개야만 할 수 있는것 같다.

 

암튼, 오늘 써보고자 하는 내용은 웹시스템 UI에 대한 내용이다.

많은 내용을 담거나 하지는 못할 것 같지만, 그래도 몇가지 쓸만한 내용을 담아볼까 한다.

 

쿠팡, 웨메프, 티몬 등 소셜커머스 사이트들이 여러개 생겨났고,

결과적으로는 지마켓, 옥션, 11번가, 인터파크 등과 같은 인터넷 쇼핑몰과 별반 다를게 없는 형태로 남아있는 지금..

비슷한 서비스, 비슷한 컨텐츠로 경쟁을 해야한다면,

결국 편리하고 익숙한 서비스를 제공해야만 매출액이 높아지지 않을까? 하는 평범한 생각을 했고,

 

1. 최대한 사용자들에게 편리하게 서비스를 제공해야만 원래 보유한 충성고객들이 떠나지 않을 것이다.

2. 최대한 친절하게 제시해 주어야 구매하지 않으려고 했던 것도 구매하게 될 것이다.

정도의 생각을 했다.

3. 그러면 최대한 구매의사가 있는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제품을 볼 수 있어야 할 것이고,

4.편리하게 보다보면 없던 구매의사도 생길 수 있다.

는 근거까지 생각을 해보았다.

 

뭐 내가 모르는 e-커머스 계열의 법칙이나 특성이 있을 수 있으니, 그런 부분을 제외하고

나같은 일반 기획자의 시선으로 위메프 사이트의 편리한 점이나 개선하면 좋을 점을 적어본다.

 

사실 나는 인터넷 쇼핑을 즐겨하지 않아서, 최근에 다시 들어가본 위메프 사이트의 사용을 하면서

참 편리하다고 생각한 기능이 한가지 있다.

1. 매번 해야하는 로그인을 편리하게 스킵시킨다

 -로그인 하지 않은 상황에서 [마이페이지] 버튼을 클릭하면

자동로그인과 함께 마이페이지로 전환 된다.

물론 사전에 로그인한 기록을 가지고 기능이 구성되긴 하지만,

누구나 할 수 있으면서, 매우 편리한 기능이라고 생각한다.

(보안상의 문제로 개인PC에서 사용자들이 주로 써야할 것이며, 사전에 동의를 구하는 인터페이스를 거쳐야 하겠지만)

어느 사이트에서도 쉽게 구현할 수 있을 것이고, 차용하면 좋겠다.

참고로 쿠팡 사이트는 로그인 안한 상태에서 [마이 메뉴]를 클릭하면

 

누구나 다 예상하듯 위와 같이 로그인할 수 있는 화면으로 전환된다.

아.. 까비..

 

(다음에 계속..)

 

 

 

 

Posted by 호기심씽싱
,

tving서비스, ollehTV 서비스는

방영된 tv프로그램을 '다시보기' 하는 것이 서비스의 핵심이고,

그렇다면, 사용자들이 어떤 식의 방법으로 '다시보기'를 할것인지에 대해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이미 tving이나 ollehTV 서비스 기획자들은

(서비스 출시 이전에) 이미 사용자들이 어떤 방법으로 다시보기를 할 것인지

분석을 얼마나 많이 했을것이며,

그렇다면 사용자들이 어떻게 Web으로 접근해서 혹은 모바일 app으로 접근해서

서비스를 이용할지에 대해 관심을 두었을 것인데..

 

최근 내가 사용해 보니, 조금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1. 인물 이름으로 검색하면 막상 많은 검색 결과가 안나온다

오늘(3/12) 테스트를 해보기 위해서 tving 사이트에 접속해 보고,

그냥 무심결에 '김현중'으로 검색해 보았다.

내가 기대 했던건 무수히 많은 김현중이 출연한 프로그램들의 명칭들이 리스트로 떨어지는 것이었지만,

 

결과는 위와 같았다. 

첨엔,, 그냥 그런가 보다 했는데.. 찬찬히 생각해보니 검색 결과가 너무 적은것 같았다

 

계속 살펴보았지만,,

김현중이 출연한 '감격시대'라는 드라마와 '꽃보다 남자' 등과 같은

드라마는 거의다 검색이 되는데, 예능이나 음악프로그램은 별루 없는것 같다는 맹점을 발견하게 되었다.

혹시나 해서 '클립' 분야로 검색을 해 보았는데도 역시..

 

토탈 115개 남짓이다..

요즘 주춤하고 있다지만, 김현중은 그래도 한류 스타인데,

뮤뱅, 인기가요, 예능(해피투게더, 라디오스타 그외 등등 )자료만 해도 많을거고,

심지어 SS501이 나섰던 무대들 자료들도 많을 진데..

검색 서비스를 이정도 밖에 확보하지 못한건 VOD 자료의 확보가 안된건지..

아니면 VOD 자료는 있는데, 검색할 수 있는 DB화 작업이 안된건지..

그것도 아니라면, 검색 프로세스에서 문제인가?

어쩌면 기획자의 의도가 그냥 이렇게 되는 것 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2. 혹시나 해서 ollehTV도 검색을 해봤더니

 

통합검색 결과 한참을 아래로 내려가면 [olleh tv mobile 더보기]를 할 수 있고,

그 결과

 

뭐 이정도 결과를 얻었다.

이게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서비스인지에 대해서는.. 사용자인 내가 판단할 문제는 아니지만

사용자 입장에서 무언가 부족하다고 느끼기에는 충분한것 같다.

 

3. 혹시나 해서 모바일 tving 어플로 검색을 해봤다.

이번엔 오늘 현재 tving실검 10위 내에 있는 'EXID 하니'로 검색을 해봤다.

 

그 결과 6개가 전부였다.

 

4. 결론을 짓자면..

 

4-1. tv프로그램 다시보기 서비스기반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라면, DB 확보를 충실히 해 놓으면 좋겠다.

4-2. (드라마나 영화는 출연진의 이름 인덱싱이 상대적으로 쉬우니 검색을 제공하는것 같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출연진들도 VOD에 출연자 이름을 걸어서 검색을 할 수 있도록 해주면 좋겠다.

4-3. 그 이유는.. 결국 다시보기 서비스라고 하는것은, 유저수 확보가 중요하고,

우선적으로 확보한 유저가 우리 서비스를 활용해서 편리함을 느끼도록 하여

우리 서비스가 아닌 타 사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불편함을 느끼게 하면

성공하는 것일테니..

어차피 경쟁하는거 조금만 더 신경써서 서비스를 만들어 주면 좋겠다.

 

이상

-호기심 씽싱-

 

Posted by 호기심씽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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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회사 대표님께서 걸언 놓은 슬로건. '대한민국 환경 IT 융합 으뜸 기업'

그리고 회사 전체 회의에서 항상 직원들에게 묻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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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 :  '융합'이 무슨 뜻인지 아니?

직원A : 서로 다른 두가지를 섞어서요... (블라블라블라)

대표님 : (설명조로) 내가 항상 말했잖아. 인터넷 뱅킹을 생각하라고. 은행업무는 원래 현실세계에 있었고,

             그 업무에 정보기술을 입혀서 인터넷 뱅킹을 만들어낸 것이라고... (블라블라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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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런 때 마다 융합이라는 단어가 최근 2~3년 전부터 산업계 여기저기에 쓰이면서

자꾸만 눈앞에 등장하는 것을 느꼈기에

그것의 의미에 대해 생각을 해보곤 하다가,

오늘 출근해 내 책상 머리에서 단순히 풀 수 있는 실마리를 찾았다.

 

항상 내 책상에 놓여진 이 흰색 머그컵..

사실은 난 머그컵이 없이도 잘 살수 있는 사람인데,

이게 어떻게 내 책상위에 놓여지게 됐는지 생각을 해 보니

'자기야 사랑해'라는 문구 때문이었던 것이다.

 

아마 저 컵을 구매하던 2009년 가을의 대학로 10X10매장으로 되돌아 갔을때,

만약 저 컵이

이렇게 놓여져 있었다면,

과연 저 컵은 구매가 되어져서 나에게 왔을까? (과연 저 밋밋한 흰색 머그컵이?)

아마 영원히 나와 관계를 맺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흔하디 흔한 '물건'(흰색 머그컵)과 '문구'(사랑의 가치)를 더해서

더욱더 큰 매력을 뽐내게 되었고,

그로인해 (잘은 모르겠지만), 흰색 머그컵의 매출은 상당히 올라가지 않았을까 싶다.

 

 

(참고. CocaCola사가 보틀에 메세징 서비스를 하는 것도 이것의 연장선 아닐까 한다.

그나저나 마트에서 저 문구들 보고 참 기분이 좋았었는데..)

 

정리하자면,

많이들 사용하는 문구인 

[ 1 + 1 = 2+a ]

이 단순한 문구를 충족시키는 것이 바로 "융합"인것 같았고,

이런 단순한 공식이 세상의 많은 숨은 가치들을 이끌어내고 사람들의 구매로 연결짓게 만들지 않을까 싶다.

 

-호기심 씽싱 올림-

 

Posted by 호기심씽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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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을 보다가,

신대표님께서 영국에서 올린 게시글을 하나 보게 되었다.

 

 

붕어빵에 대한 건데,

이걸 보고 가지게 된 아이디어는

혹시나 근대문화 끝자락에서부터 현대문화에 이르는 시기에 대해서 공부를 하는 사람이라면,

재미있는 논문의 주제로서,

'붕어빵의 기원과 역사, 그리고 현재'의 내용을 담는 것이다.

아마 세계 여러 지역으로 이와 비슷한 형태에서 파생된 음식 영역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길래..

구글링을 해보니,

 이러한 붕어빵 기계를 판매하는 내용들도 쉽게 찾을 수 있고

 

이렇게 판매하는 일본의 모습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또한 한국에서도 붕어빵의 판매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이런 붕어빵 형태의 과자도 마트에서 쉽게 접할 수 있으므로,

 

아마 붕어빵으로부터 파생된 문화에 대해서 책이나 논문을 쓴다면 재미난 서적이 하나 탄생하지 않을까 싶다.

 

참고로,

 위키백과에서 '붕어빵'검색하면 아래와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Posted by 호기심씽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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