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시작했다.
2002년 싸이월드
2009년인가의 페이스북에 이은
2015년 나만의 블로그 시작.
일상을 담을 블로그? 혹은 먹을것을 좋아하는 맛집 블로그? 어렴풋한 고민속에 내가 정한 것은 주제와 생각이 있는 블로그였다. 주제는 내가 좋아하고 관심있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전문성이 있고, 전문성을 담고 싶은 분야라는점.
내가 걷는 길에서 전문성을 태그한다면, 웹기획/웹마케팅/웹프로젝트 수행 및 운영/그리고 GIS 인데, 이것들을 모두 담기에는 광범위해서, 조금씩 조금씩 담아보려한다.
동시에, 보통사람들 만큼 가지고 있는 내 능력. '짧지만 사람들과 공함할 수 있는 주제로 메세지를 전할수 있는 글쓰기' (이 말을 줄여서 뭐라고 부를지 모르겠어서 풀어서 쓴다) 능력을 가지고 시간이 날때마다, 그리고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글을 남겨보려 한다.
예전 몇년전부터 블로그를 하고 싶다 운영해볼까 하는 생각을 여러번 했었지만 아직은 어렸고, 담을 콘텐츠에 대해서도 부족했던 것이라고 판단이 됐었다. 하지만 이제 구체적인 주제도 있고, 결정적으로 꾸준히 담아보려는 의지가 생겼다는 점이 이렇게 첫 시작을 가져오게 되었다.
꾸준하게 실행하는 능력 세포가 부족한 나이지만,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
혹시 나중에 꾸준히 정말 잘 한 뒤에 지금 시작하는 내 글을 되돌아 보고, 내 자신을 칭찬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해 본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너무 설레이고 기쁘다.
201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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